서울의 주택 착공 물량이 올해 1~7월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공급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7일, 같은 기간 주택 착공이 1만9507가구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아파트 착공은 1만4995가구로 1년 전보다 36.1% 늘었고, 최근 3년 같은 기간 평균과 비교해도 30.9% 높은 수준입니다. 전체 주택 착공 역시 최근 3년 평균보다 34.6% 많아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공급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다만 업계에서는 착공 증가가 실제 입주 확대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만큼, 공급 정상화 여부는 향후 공사 진행 속도와 분양·금융 여건에 달려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비아파트 착공도 늘었지만, 서울 주택 시장 전반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려면 체감 가능한 물량 공급이 이어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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