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원장이 7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이흥구 대법관 퇴임식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퇴임식은 대법관 공석이 2명으로 늘어나는 상황 속에서 진행됐으며, 조 대법원장은 별다른 발언 없이 행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흥구 대법관은 6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며 “정치 문법을 넘어 법원의 언어로 말해야 한다”는 취지의 퇴임사를 남겼습니다. 최근 대법관 후임 인선이 늦어지면서 상고심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법원 안팎에서는 이번 퇴임이 사법부 운영 전반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법원은 앞서 노태악 전 대법관 퇴임 이후에도 후임 인선이 매듭짓지 못한 상태였고, 이흥구 대법관의 퇴임으로 공백이 현실화됐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향후 재제청 문제와 추가 인선 절차에 어떤 입장을 낼지에 법조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뉴스 모음
